남은 명절 음식 동그랑땡 활용 요리! 돼지 고기, 소고기 볶음 고추장 만들기 / 남은 전 요리, 초간단 레시피, 냉장고 파먹기

 

남은 명절 음식 활용 요리! 동그랑땡으로 볶음 고추장 만들기

 

 

 

이번 명절은 거리두기로 인해 남편과 둘이서 음식 만들며 보냈는데요

그러다 보니 양 조절에 실패해 전이 너무 많이 남았더라고요

 

슬슬 그냥 구워 먹는 것도 물리고.. 남은 걸로 뭘 하지 생각해보다가

볶음 고추장 재료가 동그랑땡에 다 들어있는 재료더라고요 그래서

동그랑땡으로 고기 볶음 고추장 만들기! 도전해 보았습니다

 

 

 

재료 : 동그랑땡 10개 (약 250g), 추가로 넣을 야채 (안 넣어도 무방해요)

양념 : 고추장 듬뿍 3큰술, 간장/설탕/매실청/올리고당 각 1큰술,

물 두큰술, 다진 마늘 반 스푼, 깨 1스푼, 후추 톡톡

 

 

 

 

 

돼지고기, 소고기, 두부, 양파, 쪽파, 당근, 표고버섯을 넣고 만든

저희 집 표 동그랑땡입니다

일단 10개만 해봐야지 했는데 만들어보니 양이 적지 않더라고요

 

 

 

 

 

먼저 비닐장갑을 끼고 겉에 입혀둔 계란 옷을 벗겨줍니다

그리고 손으로 고기를 살살 으깨주면 되는데요

 

 

 

 

 

그 위에 다진 마늘과 추가로 넣고 싶은 야채를 썰어 넣어줍니다

동그랑땡 자체에 야채가 충분해서 다른 재료를 넣을 필요는 없지만

저는 향과 식감을 위해 쪽파와 새송이 버섯을 조금 더 넣었어요

 

 

 

 

 

그리고 식용유를 두른 뒤 한번 볶아준 후 양념장을 넣어줍니다

 

양념 : 고추장 듬뿍 3큰술, 간장/설탕/매실청/올리고당 각 1큰술,

물 두큰술, 다진 마늘 반 스푼, 깨 1스푼, 후추 톡톡

 

 

 

 

 

매운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청양고추 다져 넣으면 더 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

아니면 저만의 꿀팁인데 청양고추 다지기 귀찮을 때

스리라차 소스 섞어서 먹으면 매콤하니 맛있어요 ㅎㅎ

 

 

 

 

 

잘 섞이게 볶아줍니다 벌써 군침이 싸악 돌죠?

 

참기름은 조리할 때 넣으면 고소한 향이 날아가

요리 후 나중에 비벼먹을 때 따로 첨가해서 넣는 게 훨씬 맛있어요

 

 

 

 

 

그리고 보관해둘 용기에 담아주면
정말 간단하게 완성입니다!

 

한입 먹어봤는데 진짜 바로 참기름 김가루 계란 프라이 해서

비빔밥 해 먹고 싶은 거 있죠 ㅜㅜ

아니면 소면 삶아서 비빔국수 해 먹어도 그만이고요

 

 

만들기도 간편하고 먹을 때도 간편한 볶음 고추장

별도의 재료 손질 필요 없이 만들어진 동그랑땡을 이용해 요리해보세요

 

너무너무 맛있습니다 진짜 강추!